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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보호대상해양생물 찾아보니 2013년도에 보호대상해양생물 몇 종이 추가되었구나.. 청다리도요사촌(Tringa guttifer,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CITES종 I, IUCN 위기종), 넓적부리도요(Eurynorhynchus pygmeus,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IUCN 위급종), 저어새(Platalea minor,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천연기념물 제205-1호, IUCN 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Numenius madagascariensi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IUCN 취약종),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천연기념물 제361호, IUCN 취약종), 뿔쇠오리(Synthliboramphus wumizusume,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IUCN 취약종), 슴새(Cal.. 더보기
2012년 전국 골프장 농약 사용량 2012년 전국 448개 골프장(7,979홀, 면적 403,665,319㎡)에서 농약을 사용한 면적은 246,685,424㎡이고, 사용한 농약량 실물량은 425,666.9kg, 면적(㎡)당 0.002kg, 홀당 53.4kg 사용했다. 골프장 한곳 당 950kg의 농약을 사용하였으며, 지역대비로 살펴보면 농약사용면적 대비 평균 사용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광역시가 가장 높고, 가장 적게 사용한 곳은 광주광역시로 나오네요. 골프장이 가장 많은 동네는 경기도 135곳이니 농약 사용량도 가장 많네요. 이상은 환경부의 2012년 골프장 농약 사용량 조사 내용에 대한 간단한 요약정리입니다. 더보기
세상에는 분리수거해야 할 쓰레기들이 많다. 세상에는 분리수거해야 할 쓰레기들이 많다. 사무실 밖에 자주 가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데.. 마침 TV에서 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검찰 발표가 속보로 뜨더라... 그 뉴스를 보는데, 내 앞 테이블에 앉은 2팀의 반응이 다르더라.. 여성 3명이 테이블에서는, "우리가 책을 만들때 초안은 계속 수정하면서 완성본 만드는 것이 정상 아니냐?"는 대화가 주를 이루었고, 남성 3명이 앉은 맞은편 테이블에서는 "노무현이 지시했다고 나오네? NLL 넘겨줬으니 그거 증거 없애라는 거지!"라는 대화를 나눈다. 세상를 보는 눈이 이렇게 서로 다르다. 그리고 이런 세상을 원하고 기획해가는 존재들도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앞장서서 만들기위해 알아서 수용하고 집행해주는 쓰레기들도 있다. 검찰 자격증(?!!)이 언제부터 쓰레기 .. 더보기
정종환 전 장관과 가시박. 4대강 보도에서 무엇이 더 중요했을까? 얼마전 마무리 된 201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하였던 옛(?) 공직자들의 행동이 참 화려하다. 여러 사람이 증인 및 참고인 등으로 국회 상임위에 출석하여, 제 각각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늘어 놓았는데, 특히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의 행보가 눈에 뛴다. 그러나 정종환 전 장관이 국토해양위원회 등에 출석한 것은 뭐 별로 중요한 사안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11월 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것 역시 별로 중요치 않을 듯 하다. 다만 정종환 장관이 출석한 11월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일반 증인으로 참석하여, 4대강 사업과 운하 사업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발언을 대서특필(?)한 특정 언론이 눈에 띈다. 아무도 장황히 보도하지 않던 정종환 전 장관의 발언이 소상히 보.. 더보기
이명박 전 대통령 도로교통법 156조 위반 형사처벌 대상 얼마 전 10월 2일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페북에 자전거 타고 4대강 길을 가는 것을올려놓고 4대강 자전거길 자랑한 적 있다. 그런데.. 오늘 국정감사 회의록 살펴보다 웃기는 내용 있어 공유한다. 이거.. 이명박을 도로교통법 제156조에 따라 고발해야 하는 일이구나... ㅋㅋ 당시 동아일보 등에서도 이런 사진 올리고 이명박 주장하는 내용 그대로 따라 기사 쓴 것 같던데... 당시 기자들은 왜 이런 내용을 모르고 쓴 것일까? 전과가 몇범인지는 모르지만, 오나 가나 불법 투성이구나...-------------------------------------------------------------일시 : 20131021일 장소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안전관리공단 국정감사장 ◯ 민주당 박기춘 위원 : .. 더보기
[채식의 배신] 문제많지만, 한편으로는 흥미로운.. "먹기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해 다른 생명을 죽인 사람은 그 생명이 속해 있던 공동체의 생존과 존엄성을 책임져야 한다. 나는 연어를 먹게 되면, 아니 연어를 먹을 때마다 그 연어와 그 무리가 서식하는 강이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맹세한다. 나무 한 그루를 벨 때마다 그 나무가 속한 공동체에 비슷한 맹세를 한다. 소고기를 먹거나 당근을 먹을 때마다 공장형 축산과 산업형 농업을 근절하겠다고 맹세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채식의 배신 중 p 146. 리어키스 지음, 길희정 옮김. 펴낸곳 부키) 요즘 읽고 있는 '문제 많은' 책이다. 여기서 문제라는 것은 아직도 이 책의 결론을 모르겠고, 저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책 전체를 관통하지 않지만, 하여간 글을.. 더보기
해양수산부 어떻게 할 것인가? 해양수산부 어떻게 할 것인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논쟁에 대한 단상 주1) 이 글은 개인적인 정리를 위해 작성한 글로서 인용이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1. 논란의 쟁점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많다. 윤진숙 장관 후보자가 연안정책이나 해양환경정책 분야에 관련한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사라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이번 논쟁은 윤진숙 장관 후보자가 부활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적절한 지에 대해 1)개인자질, 2)‘해양수산부의 위상과 비전’이라는 2가지 부분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윤진숙 장관 후보자의 개인 자질에 대한 가부를 판단하기 전에, 일단 해양수산부 업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명확히 해석해야만 윤진숙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쟁이 조금 더 명료해질 .. 더보기
20100512. 국토해양부는 수달 서식지를 파괴했다. 4대강 공사의 산물인 공주보에서 수달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수달 때문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공주보를 방문하여 브리핑을 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관련 오마이뉴스기사) 나는 '수달'이 '엄청 중요한 동물'인지 오늘에서야 알았다. 사실 수달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족제비과 포유류다. 뭐 다 좋다. 수달은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이고 멸종위기종이다. 천연기념물이고 멸종위기종이라는 것은 법적으로 보호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까지 나서서 수달이 공주보에 나타난 것을 두고 환호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떠들지 않겠는가? 그런데, 수달을 대하는 국토해양부의 태도가 언제부터 이렇게 우호적으로 바뀌었는지 의문이다. 국토해양부 뿐만이 아.. 더보기
천연기념물 큰고니 한 마리의 가치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과정이 순탄치 않다. 이명박 정부의 중점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결론을 도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정부가 정부부처인 감사원의 감사가 잘못되었다는 반박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진행되고 있다. 사실 전문가들과 환경단체 입장에서는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도 새삼스러운 내용이 아니다. 4대강 사업은 출발부터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에서 제기된 사업이며, 사업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평가는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형식적으로 진행됐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민 혈세가 투입된 사업이나 사회적 검증은 거부됐다. 때문에 이번 감사 결과는 4대강 사업의 실체를 파악하는 첫 걸음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더보기
2013년 달라지는 제도 등과 관련하여 - 새만금, 도시공원, 간척지 등 대부분의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간한 "2013년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분야별 달라지는 주요 제도, 부처별 달라지는 제도, 시행일자별 달라지는 주요 제도'라는 이름의 정책 자료집이 하나 올라와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부 정책의 변화라는 것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나 하나 먹고 살기도 바쁜 와중에, 정부 정책의 작은 변화와 내 생활의 연계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저렇게 비싼 돈 들여 자료집을 내지만, 정작 내용은 너무나 간단하여 무슨 변화인지 알기도 어려운 경우는 더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이런 자료집을 볼 때마다 정부 기관들이 정책의 소비자를 염두에 두고, 조금 더 친절하게 자료집을 만들고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4대강 삽질은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