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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상

19대 총선에 출마할 녹색후보를 추천합니다.

구자상(전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오성규(전 환경정의 사무처장)
최승국(전 녹색연합 사무처장, 은평을)

- 이 세 분을 19대 총선에 출마할 녹색 후보로 추천합니다.

○ 지구적 생태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생태계 파괴 등이 심각해지면서 갈수록 지구의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생태위기의 시대의 도래가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 전 인류는 핵 위험의 공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삶이 송두리째 파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해 전 세계가 방사능 물질에 의한 공포를 경험하고 있고, 25년 전 체르노빌의 악몽에 비견되는 심각한 핵 위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 이명박 정권은 4대강 파괴 토건정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22조원이라는 국민의 혈세를 임기 3년 안에 쏟아 붓는 최대의 토목사업을 벌여왔습니다. 국민의 생명수이자 젖줄인 4대강을 포클레인으로 파헤치는 공사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3년 동안 환경단체 뿐만 아니라 뜻있는 종교인과 학자들까지 나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이명박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규모 생태계를 파괴하는 토건정치를 펴고 있습니다.

○ 지구촌에서는 녹색가치를 위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일본국민들의 환경의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는 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1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집회를 열었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는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독일에서는 핵발전소를 폐쇄를 주장하는 녹색당이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었습니다. 비록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이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 환경․생명․생협․풀뿌리운동 등 제환경운동 진영의 단결이 필요합니다.
환경문제가 우리사회에 인식된 이후 제 영역에서 녹색가치를 세우기 위한 다양한 경로와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에너지 전환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 근본적인 생명존중의 사상으로 발전한 종교단체와 생명사상단체, 먹을거리 등 소비자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생협, 지역 공동체를 일구고 있는 풀뿌리단체, 법과 제도를 고민하는 법조계, 과학적인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계, 녹색정치를 준비하는 정치단체 등 수십 년의 세월동안 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제 이 모든 세력들이 중요한 변화를 시도해야 하며 단결해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대규모 개발을 막고 탈핵사회로 가는 방향에 환경․생명․생협․풀뿌리운동 등 제환경운동 진영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 우리사회는 녹색정치로 한 발 나아가야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지구환경위기와 갈수록 광폭해지고 있는 토건개발정치를 막고 새로운 환경의 세기로 문명사적인 대전환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녹색정치로 한발 나아가는 것입니다. 녹색정치로 나아가서 2012년 선거에서 4대강 파괴 정권, 핵 확선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 여기 녹색정치를 꿈꾸는 녹색후보자가 있어 이들을 추천합니다.
아직 녹색정치로의 희망이 우리사회의 큰 흐름이라고 불 수 없지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동지가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의 환경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19대 국회에서 녹색정치를 펼쳐 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동지가 있습니다. 구자상(전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오성규(전 환경정의 사무처장), 최승국(전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그들입니다.이들을 녹색후보로 범 환경운동 진영이 지지 지원하고자 합니다.

2012년 1월 30일
녹색정치포럼
<문의 :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 02-743-4747/ 010-3324-3775/ yspark@eco.or.kr)
정규석(환경정의 활동가/ 02-743-4747/ 010-3406-2320/ nest@eco.or.kr)>

<별첨>[범 환경진영 녹색후보 지지선언자 명단(82명)]

강시원(노원에코센터 사무국장), 강희영(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고영조(자치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 고윤주(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간사), 고정근(환경정의 시민참여국장), 고철환(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공정옥(대구환경연합 사무처장), 구영기(생명그물 대표), 김광식(생태지평 이사), 김광철(초록교육연대 공동대표), 김남주(생태지평 운영위원), 김민재(더초록 사무국장), 김상화(낙동강공동체 대표), 김양희(한주식품 대표이사), 김은령(도림천가꾸기주민모임 대표), 김인경(원불교 제주교구장), 김정수(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김정훈(생태지평 운영위원), 김종남(환경연합 사무총장), 김진홍(중앙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충관(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김혜진(강살리기네트워크 간사), 김홍철(환경정의 대안사회국장), 남미정(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동종인(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명호(생태지평 사무처장), 문규현 신부(생명평화마중물 대표), 민만기(녹색교통운동 이사), 박성용(비폭력평화물결 대표), 박영숙(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박용신(환경정의 사무처장), 박창재(환경연합 국장), 박평수(경기환경연합 사무처장), 변창흠(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송상석(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송숙(강살리기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신권화정(환경정의 다음지킴이국장), 신석현(기독교환경운동연대 집행위원장), 신진철(강살리기네트워크 사무처장), 신필균(녹색교통운동 이사장), 심양재(전주생태하천협의회 총괄팀장), 심희선(환경정의 정책기획실장), 양원영(환경연합 국장), 양재성(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염우(청주충북환경연합 사무처장), 오문태(전북강살리기추진단 운영위원장), 오영숙(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오영애(울산환경연합 사무처장), 윤기돈(녹색연합 사무처장), 이광우(한강유역CSD 대표), 이보만(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간사), 이상현(녹색미래 사무처장), 이수현(생명의숲 사무처장), 이시재(환경연합 공동대표), 이안소영(여성환경연대 사업국장), 이영석(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이오이(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사무국장), 이은희(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 이정수(녹색미래 사무총장), 이준경(강살리기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이진희(노원에코센터 기획팀장), 이환만(경남환경연합 사무처장), 임종한(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 임창수(생태지평 이사), 임희자(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사무국장), 장동빈(수원환경연합 사무국장), 장이정수(초록상상 사무국장), 장지영(생태지평 협동사무처장), 장태원(울산환경연합 상임의장), 전승수(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정병준(한국양서류네트워크 공동대표), 정성헌(생기마을 촌장), 조경만(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조명래(단국대 사회과학부 교수), 조복현(환경정의연구소 연구실장), 조성돈(환경정의연구소 기획실장), 조성오(법무법인 한울 변호사), 조홍열(해암한의원 원장), 지관 스님(용화사 주지), 지영선(환경연합 공동대표), 최수영(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 최승철(환경정의연구소 부소장), 최현규(한국양서류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현고 스님(원각사 회주), 홍인식(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정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