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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정종환 전 장관과 가시박. 4대강 보도에서 무엇이 더 중요했을까? 얼마전 마무리 된 201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하였던 옛(?) 공직자들의 행동이 참 화려하다. 여러 사람이 증인 및 참고인 등으로 국회 상임위에 출석하여, 제 각각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늘어 놓았는데, 특히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의 행보가 눈에 뛴다. 그러나 정종환 전 장관이 국토해양위원회 등에 출석한 것은 뭐 별로 중요한 사안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11월 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역시 증인으로 출석한 것 역시 별로 중요치 않을 듯 하다. 다만 정종환 장관이 출석한 11월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일반 증인으로 참석하여, 4대강 사업과 운하 사업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발언을 대서특필(?)한 특정 언론이 눈에 띈다. 아무도 장황히 보도하지 않던 정종환 전 장관의 발언이 소상히 보.. 더보기
차라리 초등학생을 국회로 보내자. 차라리 초등학생을 국회로 보내자. 결국 사고를 쳤다. 동지상고 동창생이 대통령 이명박씨를 위해 사고를 쳤다 한다. 그런데 그 사고의 영향이 너무 크다.동창생들끼리 나라 다 말어 먹게 생겼으니 이만 저만한 일이 아니다. 어디 이게 보통 일인가? 동창생 뒤를 봐주겠다고 주먹 한번휘둘러도 감방 가는 게 세상 사는 일인데, 이번 사고는 사인들 간의 주먹질 정도가 아니고, 나라 살림 말아먹으려 작정하지않았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고, 우리 같은 범인들은 하고 싶어도 할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다. 그러고 보면 참 정치라는 것은철판을 잘 갈아야 할 일인가 보다. 지난번 4대강 사업 예산의 허구성에 대해서는 글을 한번 써 보았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찾아서 보는 것이 좋겠다. 구구절절이써보아야 입만 아플 뿐이다. 도둑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