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만금

OHI 지수를 통해 바라본 우리 '갯것'에 대한 작은 생각 '바다. 연안. 해양. 해상'. 우리에게는 낯선 말이면서 친숙한 말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나라에서 '바다'가 낯설다는 표현도 사실 이상한 표현일 것이다. 하지만 '육상'에 비해 '해상'은 여전히 우리에게는 미지의 공간이며, 두려움의 공간이며, 천시의 공간이다. 통칭해서 '연안의 모든 것을 얕잡아 부르는 말'로 '갯것'이라는 표현이 있다. 원래 '갯것'은 사전적으로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에서 나는 물건'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 '갯'은 원래 어원적으로는 '강이나 내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곳'을 지칭하는 '갯'에서 출발한 것이다. 하여간 '연안의 모든 것을 통칭해서 얕잡아 부르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 '갯것'에는 '사람'도 포함된다. 이보다 더 많이 보급(?)된 말에는 .. 더보기
2013년 달라지는 제도 등과 관련하여 - 새만금, 도시공원, 간척지 등 대부분의 정부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간한 "2013년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분야별 달라지는 주요 제도, 부처별 달라지는 제도, 시행일자별 달라지는 주요 제도'라는 이름의 정책 자료집이 하나 올라와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부 정책의 변화라는 것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나 하나 먹고 살기도 바쁜 와중에, 정부 정책의 작은 변화와 내 생활의 연계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저렇게 비싼 돈 들여 자료집을 내지만, 정작 내용은 너무나 간단하여 무슨 변화인지 알기도 어려운 경우는 더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이런 자료집을 볼 때마다 정부 기관들이 정책의 소비자를 염두에 두고, 조금 더 친절하게 자료집을 만들고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4대강 삽질은 그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