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명의 봄비가 전해주는 세 가지의 만남 - 생명의 봄비가 전해주는 세 가지의 만남 - 봄비가 촉촉이 내린 오후였습니다. 이 비로 가물어가는 대지의 숨결이 살아나고, 이 땅에 살아가는 뭇생명의 생기도 살아날 것입니다. 따스한 봄 기운에 움트던 새싹들도 기지개 켤 것입니다. 순례단의 기도순례 역시 봄비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갑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순례단. 72일차의 여정은 연기군 소정면 대곡2리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순례단을 비롯하여 몇 분의 참가자들이 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평일 아침은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순례가 시작되곤 합니다. 하지만 발걸음을 하는 마음은 참가인원이 많고 적음을 떠나 항상 동일합니다. 오늘은 순례단의 깃발도 새로운 색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순례단은 도장리 마을 공터에서 주민들의 도움으로 식사장소를 마련하고 휴식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