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외침을 기억하는 노동절의 순례길 -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외침을 기억하는 노동절의 순례길 - "그렇다.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에서 끊일 줄 모르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그렇다. 그것은 들불이다.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는 없으리라." -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의 투쟁 당시 사형선고를 받은 미국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의 법정 최후진술 중 88일차 순례길. 오늘부터 아침 출발 시간을 9시로 조정하였습니다. '오늘 노동절인데, 우리도 쉬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진행팀의 한담속에서 순례 출발 준비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이 덥기만 하고, 바람조차 잠잠하더군요. 순례팀이 출발장소로 이동하는 시간에 전화들이 옵니다. 출발시간 변경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