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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태풍전망대를 가는 길에서 평화를 생각한다. [20140409] 승전OP_호로고루성_태풍전망대_교하소초 일정DMZ와 연접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인근 지역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탐방이 호젓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적당하다는 것이고, 또한 여행의 묘미를 알게 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행이 아니라, 일로 다니는 것이라면 조금 다르다. 근 10년동안 파주에서 고성에 이르는 민통선 지역을 다니다보니, 이제는 장소의 새로움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될 뿐이다. 이번 일정은 승전OP에서 호로고루성을 거쳐 태풍전망대와 교하소초에 이르는 일정이다. 기억을 잊지 않게 위해 몇개의 사진을 추려 남긴다. 호로고루성.. 이 성에 대한 .. 더보기
[의견 구함] 지뢰제거업법 제정(안) 재입법 예고 관련 국방부가 지뢰제거업법 제정(안) 관련하여 재입법 예고문을 공고했다. 관련 내용 중 흥미로운 방법은 '지뢰제거' 관련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사회적으로 조금 세밀한 검증이 필ㄹ요할 듯 하다. 지뢰제거와 관련한 사회적 필요성 및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이 된 듯 한데, 문제는 지뢰제거와 관련한 방법론에 대해서는 세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듯 하다. 알려진 바로는 DMZ 인근의 남측 영역에는 약 100만 발 이상의 대인지뢰가 매설되어 있고, 민통선 이북지역이 아닌 민통선 이남지역에는 멀리 부산을 포함하여 대략 3만발 이상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대인지뢰는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주변에 있는 위험물질이다. 어쩌면 위험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하여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