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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 우리 가족

3년만에.. 다시 시작하며... 더보기
숨은 그림 찾기? 워시의 여름나기.. 더운 여름이다. 더위를 많이 타는 워시(시베리안 허스키, 6살. 남)도 여름에는 제 살길을 찾기 바쁘다. 위쪽에 살다가 이곳 무안에 내려온 다음에는 더위를 더 많이 타는 듯 하지만, 실상 전남 무안은 서울이나 강원도 횡성보다는 조금 시원한 듯 하기도 하다. 너구리인가 하여간 태풍이 지나고 다시 땡볕이 시작될 분위기이니, 저도 살길을 찾겠다고 담벼락 옆 나무 그늘에 들어가 있다. 저렇게 줄에 끌고 가기도 하고, 줄이 없을 때는 자유롭게 나무 그늘에 가서 잠을 청한다. 얼마전에 저 담을 뚫고 탈출을 감행한 지라, 저곳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에도 주인된 입장에서는 긴징, 또 긴장이다. 시베리안 허스키 종을 키우는 사람들은 이래 저래 산책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다. 워시 같은 경우도 집 울타리 안에서는 자유롭게 .. 더보기
명장네 허스키종 '워시'의 하루(140322) 오랜만에 워시를 만나러 갔다 왔다. 그동안 한동안 못 만나서 그런지, 만나자 마자 흥분하여 난리였다. 이제 조만금 혼자 지내면, 아마도 다음 달부터는 다시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시베리안 허스키 종 수컷인 '워시'는 이제 6살이다. 사람 나이로 따지면 30~40 전후 정도 되는 듯 하다. 어릴 때 학습을 못 받아서 그런지, 여전히 자기가 최고 주인이고 우리들은 자기를 받는 종으로 이해를 한다. 우리가 반려견을 처음 키워서, 보행 교육의 중요성을 몰랐던 것이 지금에 와서도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주인보다 먼저 앞으로 치고 나가려는 워시... 사실 주인 옆이나 혹은 뒤에 가만이 따라오는 교육이 필요했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앞으로만 나가려는 '강아지 시절'의 워시를 그냥 용인했다.. 더보기
복제견.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워시랑 워리를 보러 갔다가 만났다. '복제견'들이다. 용인 모 기관의 사장이 주인이라고 한다. 동물복제, 그 중에서 '개 복제' 기술(??)은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언론에서 떠들어댄다. 그리고 관련 분야 사람들도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듯 하고... 그런데, 애들은 정말 행복할까? 멀쩡한 눈으로 '내가 아닌 또다른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할까? 그런 애들을 바라보는 주인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복제견'을 만들어낸 것일까? 애들을 만들어 달라고 한 주인들을 복제하면 그들의 심정은 어떨까? '인간 복제에 관한 철학적 성찰(독일 슬로터다이크 논쟁을 중심으로,저자 이진우, 문예출판사, 2004년 10월26)'까지는 아니어도, '동물 복제에 대한 최소한의 철학적 성찰'만이라도 좀 진행하고 사회적 합의를 구하는 것.. 더보기
사람이든 반려견이든 첫 교육이 중요하다. 오래만에 워시(시베리안 허스키. 수컷. 5살)랑 워리(아끼다. 수컷. 1살)를 보고 왔다. 사무실에서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아닌지라 잠시 경기도 안성 근처에 모셔져(!!) 있다. 워시는 모셔져 있고, 워리는 교육 받고 있는 중이다. 워시는 이제 5살이니 사람 나이로 치면 중년 인지라 교육 효과는 거의 없고, 워리는 1살이니 교육을 받기 적절한 나이다. 오늘도 역시 워시는 난리가 났고, 워리는 먼 산너머 구름 보듯이 우리를 바라본다. 워시는 우리 안에서 아우성 치고, 빨리 놀러가자고 난리다. 워시는 가족을 만나면 난리가 난다. '분리불안증'이 있어서, 항상 나와 안주인이 어디 가는지 항상 감시를 한다. 혹시라도 자기 근처에서 멀어지면, '자기만 놔두고 우리만 집에 돌아가는지?' 항상 감시한다. 워시가 어려.. 더보기
130301) 허스키..워시 이야기_사는 것 다 그렇지... '워시'.. 시베리안 허스키.. 치고는 무지하게 크다. 간혹 '말라뮤트'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워시 앞에 있는 녀석은 워시 스토커인 '워리'라는 '재패니즈 아끼다(아키타)'인 '워리'다. 이 녀석은 세상 사는 재미가 '워시' 무는 것인지, 붙어댕기기만 하면 워시 물기에 정신 없다. 산책가다가도 워시가 오지 않으면 산책을 가지 않으려 버텨서, 주인이 서운해 한다. 요즘 훈련소 가서 공부한다고 어린 나이에 정신 없다. 워시는 '분리 불안증' 비슷한 것이 있다. 주인이 없으면 하루 종일 통곡한다. 시베리안 허스키 특유의 하울링에다가, 사람이 통곡하듯이 통곡을 한다. 어릴 때 갔던 훈련소 선생들도 밤에 워시 우는 소리에 놀라서 사람이 울고 있나 확인하러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워시 어릴 때 우리가 출장 등으.. 더보기
201212112_워시_워리_만남 더보기